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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 정보와 팁

어디서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지? (체크카드 vs 크레딧카드 차이)

by 캣러버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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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비교, 카드 사진

 

캐나다 은행 선택이 고민이라면? 캐나다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려면 먼저 주요 은행들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TD, RBC, Scotiabank, BMO, CIBC는 캐나다의 5대 주요 은행으로 각기 다른 혜택과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또한, 체크카드(Debit Card)와 크레딧카드(Credit Card)의 차이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결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캐나다 5대 은행 비교와 함께 체크카드와 크레디트카드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캐나다 5대 은행 비교

캐나다에는 다양한 금융기관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곳은 TD, RBC, Scotiabank, BMO, CIBC로 불리는 5대 주요 은행입니다. 각 은행마다 제공하는 서비스와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D (Toronto-Dominion Bank)
TD는 캐나다 전역에 가장 많은 ATM을 보유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온라인 및 모바일 뱅킹이 발달해 있어 실시간으로 계좌를 관리하기 쉽습니다. 유학생이나 신규 이민자에게 적합하며, 신용 점수가 없는 사람도 크레딧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지점에 따라 주말에도 운영하며, 일정 금액을 계좌에 예치하면 월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RBC (Royal Bank of Canada)
RBC는 국제 송금 서비스에 강점이 있습니다. 해외 송금 수수료가 낮고 다양한 환율 옵션이 제공되어, 해외와의 자금 거래가 많은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신규 이민자를 위한 웰컴 패키지도 제공하여 첫 계좌 개설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Scotiabank
Scotiabank는 Scene+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Cineplex 영화관 할인 및 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자주 영화관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은행입니다.

BMO (Bank of Montreal)
BMO는 학생 계좌를 포함해 다양한 저비용 계좌를 제공합니다. 일부 계좌 유형은 월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기본으로 체크카드가 제공됩니다. 학생이나 저비용 계좌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CIBC (Canadian Imperial Bank of Commerce)
CIBC는 신규 이민자를 위한 크레딧카드 옵션이 다양하며, 신용 점수가 없어도 신청 가능한 상품이 있습니다. 처음 크레딧을 쌓아야 하는 사람에게 추천됩니다.

체크카드와 크레딧카드의 차이점

캐나다에서는 현금보다 체크카드와 크레딧카드 사용이 일반적입니다. 두 카드의 기능은 서로 다르며,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크카드(Debit Card)- 
체크카드는 개인의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을 직접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사용 즉시 계좌 잔액에서 돈이 빠져나가며, 신용 점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ATM 인출이나 오프라인, 일부 온라인 결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결제 기능은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빚을 지지 않고 소비를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신용 점수 형성에는 기여하지 못합니다.

크레딧카드(Credit Card) -신용카드
크레딧카드는 은행이 일정 금액의 신용 한도를 제공하고, 그 범위 내에서 돈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결제일 이전에 금액을 갚으면 이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적절히 사용하면 신용 점수를 쌓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리워드, 캐시백, 항공 마일리지 등 혜택이 있으며, 향후 렌트 계약, 대출, 휴대폰 개통 시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다만 연체 시 높은 이자가 부과되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에게 맞는 은행과 카드 선택 팁

신규 이민자는 CIBC 또는 TD 은행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은행은 신용 점수가 없는 경우에도 크레딧카드 신청이 가능하며, 초기 정착 시 필요한 금융 거래를 시작하기에 용이합니다.

학생이라면 BMO나 Scotiabank가 적합합니다. 학생 계좌는 월 수수료가 없거나 낮은 편이며, 할인 혜택도 다양합니다. Scotiabank의 Scene+ 프로그램은 문화생활을 즐기는 학생에게 유리합니다.

직장인의 경우 RBC와 TD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RBC는 국제 송금에 강하고, TD는 ATM 접근성과 온라인 뱅킹 기능이 우수합니다.

마일리지를 중시한다면 Scotiabank의 Scene+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카드는 캐나다 생활을 시작할 때 필수이며, 신용 점수를 위해 크레딧카드를 병행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신용이 없는 신규 이민자는 향후 렌트, 자동차 구입, 대출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크레딧카드를 활용해 신용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행에 따라 웰컴 패키지를 통해 체크카드와 크레딧카드를 동시에 개설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점 방문 전에 온라인에서 계좌 조건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캐나다에서 은행을 선택할 때는 개인의 생활 방식, 금융 목표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은행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크카드는 기본적인 결제 수단으로 필수이며, 크레딧카드는 신용 점수 형성을 위한 전략적 도구로 활용해야 합니다. 5대 주요 은행의 장점을 잘 비교한 후, 본인 상황에 가장 적합한 은행과 결제 방식을 선택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 TD를 사용하다가 RBC로 옮겼는데, 지금은 RBC에서 일하시는 한국분이 없으셔서 소통의 어려움을 격은 기억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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