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받는 CPP·OAS 실수령액은?

 

 

 

요즘 캐나다에서 은퇴한 사람들은 실제로 얼마나 연금을 받을까?"라는 질문, 저도 궁금해서 조사해봤습니다. CPP와 OAS,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구체적인 수령액을 아는 분은 드문데요.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CPP와 OAS 실수령액, 세금 영향, 그리고 수령 시기별 차이점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CPP 실수령액,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CPP(Canada Pension Plan)는 캐나다 국민 대부분이 자동으로 가입하는 기초 공적연금입니다. 근로 기간 중 납부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일정 나이가 되면 매달 연금으로 돌려받게 됩니다.

2025년 기준 CPP 최대 수령액: 월 $1,364.60
하지만 실제 평균 수령액은 $758.32 수준으로, 기대보다 적은 편입니다.

수령액이 달라지는 주요 요인은 기여기간, 소득 수준, 수령 시기이며, 세금 영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세금이 낮아 실수령이 유리한 편입니다.

OAS 수령 조건과 실제 수령액

OAS(Old Age Security)는 납입이 아닌 거주기간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최소 10년 이상 캐나다 거주 시 신청 가능합니다. 2025년 기준 수령액은 65~74세 월 최대 $713.34, 75세 이상은 월 최대 $784.67입니다.

하지만 거주 기간이 40년 미만이거나 고소득일 경우 수령액이 줄어듭니다. 또한 **GIS(Guaranteed Income Supplement)를 함께 받는 경우, 실수령액이 늘어납니다.

**GIS(Guaranteed Income Supplement)**는 캐나다 저소득 노인을 위한 추가 지원금입니다. OAS를 받고 있는 사람만 신청 가능하며, 세금은 부과되지 않습니다.

CPP와 OAS, 실제 은퇴 생활에 얼마나 도움 될까?

CPP와 OAS를 모두 수령해도 대부분 월 $1,500~$1,700 수준입니다. 저소득층일 경우 GIS 포함 시 $2,000 이상도 가능하나, 단독 연금으로는 생활 유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RRSP, TFSA, 회사연금 등과 병행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요즘 제가 캐나다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는 질문 중 하나가 “연금만으로 은퇴 준비가 가능할까요?”입니다. 저도 직접 캐나다 정부 사이트와 주변 지인들의 사례를 정리해보며 느낀 건, CPP와 OAS는 ‘기초 생활비’ 정도라는 점입니다. 정말 노후를 여유 있게 보내고 싶다면 개인 연금과 자산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