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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 정보와 팁

캐나다 저렴한 주 TOP 5 (생활비 비교) & 이주 추천 지역

by 캣러버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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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도시 비교

 

 

 

“밴쿠버·토론토 말고 살 곳 없을까?” 캐나다 이민 또는 장기 거주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실속 있는 생활이 가능한 생활비 저렴한 주 5곳과 실제 이주하기 좋은 대표 도시들을 소개합니다. 가족, 유학생, 은퇴자 유형별 추천까지 함께 확인하세요.

1. 캐나다 생활비,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캐나다는 연방국가로, 각 주마다 세금, 부동산 가격, 공공 서비스에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주마다 판매세(PST)와 임대료, 교통비, 보육비가 다르기 때문에 체감하는 생활비는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비교되는 도시인 밴쿠버(BC)와 위니펙(MB)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밴쿠버 원베드룸 임대료: 월 $2,300 이상
  • 위니펙 원베드룸 임대료: 월 $1,100 이하
  • 밴쿠버 데이케어 평균비용: 월 $1,300
  • 위니펙 데이케어 평균비용: 월 $600

2. 캐나다 생활비 저렴한 주 TOP 5

1위. 뉴브런즈윅 (New Brunswick)

  • 평균 임대료: $950
  • 장점: 저렴한 주택 비용, 한적하고 안전한 환경
  • 추천 도시: 프레더릭턴, 세인트존

2위. 매니토바 (Manitoba)

  • 평균 임대료: $1,000
  • 장점: 저렴한 물가 + 높은 고용률
  • 추천 도시: 위니펙

3위.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PEI)

  • 평균 임대료: $1,050
  • 장점: 아름다운 자연환경, 관광+농업 기반
  • 추천 도시: 샬럿타운

4위.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Newfoundland & Labrador)

  • 평균 임대료: $1,000
  • 장점: 바다 인접 도시 생활, 인구밀도 낮음
  • 추천 도시: 세인트존스

5위. 서스캐처원 (Saskatchewan)

  • 평균 임대료: $1,100
  • 장점: 자영업에 유리한 환경, 인프라 우수
  • 추천 도시: 리자이나, 서스캐툰

3. 이주 목적별 추천 지역 정리

이제는 단순히 생활비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직업,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지역을 선택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워킹맘·가정 중심이라면 → 매니토바, 뉴브런즈윅

  • 데이케어 지원제도 존재
  • 아이 교육시설 우수
  • 범죄율 낮고 커뮤니티 활동 활발

자연친화적 삶을 원한다면 → PEI, 뉴펀들랜드

  • 바다, 산, 초원 등 다양한 자연 환경
  • 조용한 생활, 은퇴 후 거주에 적합
  • 관광업 또는 재택근무 직군과 궁합 좋음

스타트업·자영업 이민이라면 →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 상업용 임대료 저렴
  • 주정부 비즈니스 이민 제도 운영
  • 인프라 대비 경쟁자 수 적음

유학생·신규 이민자라면 → 위니펙, 리자이나

  • 학비와 생활비의 밸런스 좋음
  • 다양한 커뮤니티 존재
  • 이민자 서비스센터 지원 활발

결론: 생활비만 보지 말고, '우리 가족'에 맞는 선택을!

캐나다는 단일 국가지만, 주마다 환경과 정책이 크게 다릅니다. 생활비가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하면, 기후, 일자리, 커뮤니티 환경 등의 요소에서 후회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는 '싸면 좋겠지'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주를 선택했다가, 기후와 교통문제, 고립된 커뮤니티 때문에 1년 만에 다른 주로 옮긴 경험이 있습니다. 싸고 인구가 적은 지역은 다 이유가 있는 거겠죠.

지금은 가족 중심의 환경을 더 중시하여 에드먼튼에 정착했고, 생활비는 비싸지만 학교와 공원이 가까운 환경 덕분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가족 구조, 직업, 생활패턴에 맞춰 캐나다의 다양한 주를 비교해보세요. 진짜 나에게 맞는 지역은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그곳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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