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입은 어떻게 하지? (구매절차, 비용, 주의점 + 전기차 구매 필수 정보)

 

 

 

“캐나다에서 자동차를 사려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2025년 캐나다 기준, 신차·중고차 구매 절차부터 차량 등록, 보험, 전기차 정부 보조금 정보까지 완벽 가이드로 정리했습니다. 첫 차를 준비하는 이민자, 유학생, 워홀러 모두 꼭 읽어보세요!

1. 캐나다 자동차 구매절차 한눈에 보기

캐나다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절차는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일부 다른 점이 있습니다. 특히 구매 후 등록, 보험, 세금 관련 처리 절차를 꼭 숙지해야 합니다.

1. 예산 설정 및 차량 유형 결정
2. 차량 검색 (신차: 딜러 / 중고차: 개인 or 딜러)
3. 시운전(Test Drive)
4. 차량 상태 점검 (중고차일 경우 꼼꼼하게)
5. 가격 협상 및 구매 계약서 작성
6. 보험 가입 → 차량 등록 (Registration)
7. 번호판 등록 및 주행 시작

신차 vs 중고차 비교

항목	신차(New Car)	중고차(Used Car)
가격	높음 ($25,000~)	낮음 ($5,000~$30,000)
보증	제조사 보증 기본 3~5년	없음 (혹은 제한적)
등록비	일부 포함	별도 납부
세금	GST + PST 포함	대부분 별도 납부
감가상각	구매 직후 가치 하락	이미 감가된 상태

2. 실제 구매 비용 총정리 (등록·세금 포함)

자동차 가격 외에도 초기 비용이 꽤 들어갑니다. 온타리오주 기준으로 신차 또는 중고차 구매 시 실제 들어가는 총 비용을 예시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예상 비용 (CAD)	비고
주세 (PST 8%) + GST 5%	차량가의 약 13%	일부 주는 세율 상이
등록비 (Registration)	$120~$300	차량 번호판 포함
보험 (Monthly)	$100~$300	연령·운전이력 따라 상이
차량 검사 비용	$100~$200	중고차 Safety 인증 필요
환경세/타이어세	$10~$30	주별로 적용 차이
PDI/Documentation Fee	$500~$1,000	딜러 수수료 (신차의 경우)

$20,000 중고차를 구매할 경우 세금 및 수수료 포함 약 $23,000~$25,000이 필요합니다.

3. 중고차 구매 시 주의할 점 5가지

• 사고 이력 확인 (Carfax): Carfax Canada에서 VIN 번호로 사고·정비 이력 확인
• Safety Inspection 확인: 대부분의 주에서 안전점검증 필수 제출
• 구매 계약서 확인: 딜러 거래 시 OMVIC 등록 딜러인지 확인
• 개인 간 거래 주의: Bill of Sale 계약서 작성, 현금 거래 주의 (사기 주의)
• 정비소 점검: Pre-purchase Inspection 권장

4. 전기차(EV) 구매 가이드 – 2025년 최신 정보

전기차 구매 시 장점

• 연료비 절감 (전기 충전 월 $30~$50)
• 정비 비용 적음
• HOV 차선 사용 허용 (일부 도시)

주요 전기차 보조금

보조금 항목	금액	적용 조건
연방 정부 iZEV	최대 $5,000	MSRP $55,000 이하 차량
BC주 CleanBC Rebate	최대 $4,000	소득 기준 존재
퀘벡주 Roulez Vert	최대 $7,000	예산 소진 전까지
온타리오주	없음	일부 시 단위 지원 있음

충전소 인프라 및 유지비

• 레벨 2 가정용 충전기 설치: $1,000~$2,000
• 레벨 3 급속 충전소 사용: 1회 $8~$15
• 앱: PlugShare, ChargeHub 등으로 인근 충전소 확인

5. 차량 구매 후 등록 및 보험 처리

등록 절차

• 방문 기관: ServiceOntario, ICBC, SAAQ 등
• 필요 서류: 구매 계약서, Safety Certificate, ID, 보험 확인증
• 중고차의 경우 Transfer of Ownership 문서 필요

보험 가입

• 보험은 등록 이전 가입 필수
• 기본: 제3자 책임 보험 ($200,000 이상 보상, 실제 가입 시에는 $1M 이상 커버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 )
• 추가 옵션: 충돌보장, 종합보장, 대체차량 제공 등

결론: 캐나다 자동차 구입, 준비가 90%입니다

처음 캐나다에 도착했을 때, 저 역시 중고차를 구입하며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4년동안 매해 겨울마다 배터리 문제로 엄청 고생했었습니다. Carfax를 모르고 사고 이력 있는 차를 구매했다가 예상치 못한 정비 비용이 발생하기도 했고, 딜러 수수료가 생각보다 높아 당황한 경험도 있었죠.

하지만 이후부터는 정비소 점검, 서류 체크리스트, 보험 비교까지 철저히 준비하면서 훨씬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전기차는 보조금과 유지비가 매력적이지만, 충전 인프라나 지역 정책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캐나다 생활의 시작을 책임지는 '첫 번째 자산'입니다.
정보와 준비만 제대로 갖추면, 만족도 높은 자동차 구매도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